할 걸 해야지
2016.06.08 08:30
할 걸 해야지(느5:1~13)
성 쌓기도 바쁜데
적의 위협에 대응하기도 바쁜데
언제 장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다 노예생활에서 자유인이 된,
이방지역에서 포로로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큰 빚을 탕감 받은
사람들인데 빚놀이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것도 형제들(백성들)을 대상으로
큰 빚을 탕감받았다고
작은 빛을 탕감해 주는 것이
참 힘든 일인가 봅니다.
일만달란트의 빚을 탕감받은 자도
그러더니 오늘도 그러니 말입니다.
누구든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 한 그가 회개를 한다고 해서
그 실수가 정당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귀족들과 민장들이 느헤미야의
책망을 듣고나서 회개를 했다지만
그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는 좀 뭐하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이라면
애초부터 저지를 죄가 있고
저지르지 않을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빚놀이를 한 다는 것은
빚에 대해 모흔다는 것이고,
작은 빚을 탕감해주지 못한다는 것은
큰 빚을 탕감받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의 경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 은혜를 받았느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귀족과 민장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모습을
아름답게 해설하고 있지만
왜 내 눈에는 그들이 믿음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믿음의 리더들이 할 일을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내 눈이 삔 걸로...
(2016.06.08.07.3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62 | 호들갑떨지 마세요 | 박상형 | 2016.11.09 | 53 |
2461 |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 | 박상형 | 2016.10.24 | 53 |
2460 | 근거있는 당당함 | 박상형 | 2016.08.21 | 53 |
» | 할 걸 해야지 | 박상형 | 2016.06.08 | 53 |
2458 | 이 율법으로 말하자면 | 박상형 | 2016.01.14 | 53 |
2457 | 파워~~~충전~~~! | 박상형 | 2015.09.10 | 53 |
2456 | 시간 받아가세요~ | 박상형 | 2015.08.22 | 53 |
2455 | 삶이 노하게 한다면 | 박상형 | 2015.08.17 | 53 |
2454 | 나 잡아가라 | 박상형 | 2015.03.10 | 53 |
2453 | 내가 먼저 말했다 | 박상형 | 2014.07.30 | 53 |
2452 | 한적한 곳이라?... | 박상형 | 2014.07.03 | 53 |
2451 | 속지마세요 | 박상형 | 2014.05.26 | 53 |
2450 | 귀신이 답입니다 | 박상형 | 2017.02.03 | 53 |
2449 | 하나님 앞에서개 | 박상형 | 2021.11.24 | 52 |
2448 | 그리 생각하였건만 | 박상형 | 2021.11.22 | 52 |
2447 | 선지자 노릇 | 박상형 | 2017.07.01 | 52 |
2446 | 너는 믿음 없어! | 박상형 | 2017.06.26 | 52 |
2445 | “듣고 계시죠?” | 박상형 | 2017.05.29 | 52 |
2444 | 하나님의 책임 | 박상형 | 2017.05.06 | 52 |
2443 | 이기주의자 | 박상형 | 2018.01.22 |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