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이렇게 해!

2016.06.03 08:40

박상형 조회 수:125

너도 이렇게 해!(느2:11~20)


어제 느헤미야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들었던 것들을
직접 확인합니다.


보지 않고는 못 믿겠다는 마음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편견을 가지고 보지 않겠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각에 영향을 주지 않을
몇 사람과 함께 들은 것을 보러 갑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기도 전에
방해를 받을것이 염려되어서
그렇게 은밀하게 움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목적이
확실하기에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느헤미야 였기 때문입니다.
또 그는 왕의 친서도 가지고 있었죠.


그가 은밀히 움직인 이유는
그 때에도 하나님과 교제를 하고 있었기에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
저들이 움직일까요?
저는 하나님의 개입을 알고 있지만
이 사람들은 모르잖아요?
어디서부터 누구부터 공사를 시작하지요?
대적의 방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사를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네?


내가 너무 오버 했나요?
그러나 일전에 세상의 왕에게 먼저
대답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부터 한
사람이니까 이 정도는 뭐 기본 아닐까요?


그 전에는 참 겸손했는데
하나님께 인정(임무)을 받고 나서부터
거칠어 지는 사람을 많이 봐와서요
느헤미야같은 리더가 부러웠나봐요


또 느헤미야의 한 마디 말에 백성 모두가
찬성을 한 것이 놀랍기도 하고요
(요즘은 얼마나 말이 많은지 모르는데)


그리고 앞 뒤 모르고 덤비는 기득권 주민(?)
산발랏과 도비야, 그리고 게셈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말입니다.


은밀하게 행하고 아무에게도 말을
안해 주었으니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당신의 생각은 어떠세요?
행간에 들어있는 당신의 생각을
말해 주세요!
하나님이 답인 것은 다 아는 것이니까
그거 빼고요.


일하면서 기도하고 있고
말은 없지만 다 알고 있으며
은밀하게 직접 챙기는 것
느헤미야가 나에게 보여준 리더십입니다.


너도 이렇게 해! 라고 하는...
(2016.06.0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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