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곡소리
2016.05.28 15:21
너무 늦은 곡소리(슥12:1~14)
그 날에 예루살렘이 웁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통곡을 합니다.
만군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었던 예루살렘이었고,
가장 약한 사람들도 다윗처럼
강해졌던 사람들인데 말입니다.
그 날에 저들이 하는 통곡은
회개의 통곡은 아닌 듯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때 하는 통곡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그들은 자신들이 찌른 사람이
다름 아닌 하나님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잘 안다던 내가
하나님을 몰라보고 그를 찔렀다니!”
하면서 말입니다.
믿는자에게 가장 큰 죄된 일은
하나님을 위해 어떤 일을
하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을 몰라본 일 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지 않은 것이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말입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찔렀습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몰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선택받았음을 그렇게
자부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 것 역시도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몰라보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찌를 수도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먼저 하나님을
알려고 하십시오.
예수님 다시 오실 때 몰라보면
안될테니까요!
그 때 몰라보면 정말 끝장이니까요!
그 때 통곡하면 늦을테니까요!
(2016.05.2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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