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뚜껑 에바속에 담겨야 할 죄

2016.05.21 07:13

박상형 조회 수:112

납뚜껑 에바속에 담겨야 할 죄(슥5:1~11)



하나님의 관심은 인간들의 사회를 

정화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사회정의 구현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예수가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형과 유산을 공평하게

나누어달라는 부자 동생의 말에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물건을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셨습니다.(눅12:13)



여차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재판관으로 모시려는

예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어처구니 없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몰라서 그랬겠지요. 그러나 이젠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예수님에게는 정의가 있지만

그런데 사용하는 정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의라면 예수님이

죽음을 당하실 이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날아다니는 

두루마리의 저주가 임할 도둑질과

거짓 맹세의 대상자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 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도둑놈은

사람의 것을 도둑질 하는 좀 도둑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 하는 놈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사기꾼은

사람에게 사기치는 양아치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사람들을 거짓으로 이끄는

번듯해 보이는 거짓 목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 되

잘 못 알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하나님이 없애고 싶으신 것이 

바로 그런 것들 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에바속에 담아서 

무거운 납 뚜껑으로 봉인해 

멸망이 기다리는 머너먼 시날땅에 

던져 버리길 원하십니다.



구원받는 순간 우리의 죄는 끊어졌습니다.

내가 끊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끊어 주신 것입니다.

만약 그 죄를 내가 끊었다면 

내 괜찮은 행위로 끊어진 것일 것입니다.

따라서 나중에(구원받고 난 후에) 내 잘못된 

행위로 인해 도로 죄가 이어질 수도 있겠네요.



그러나 정말 다행인 것은 나에게 온

그 구원은 내가 죄를 끊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내가 짓는 죄는 생명과 

관계 있는 죄가 아닙니다.

자식이 아버지에게 짓는 죄란 말입니다.

죄를 끊지 않으면 주님에게서 끊어진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만약 내가 죄를 끊었을 때 구원받았다면

그 말은 유효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정하셨다는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셨기에

끊어지는 것 역시(그럴리 없지만)

주님이 끊으실 것입니다.

내 행동에 관계없이...



그러나 조심하세요

“그럼 이제 죄를 지어도 되겠네”라고 

말하는 사람은 구원을 확인해봐야 하는 

사람이니까요



오늘 제목의 그 말은 죄의 유혹이 그만큼 

크니 조심해라는 말로 받겠습니다.



주님께 죄 짓지 맙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아는 것이

주께 죄를 짓지 않는 방법입니다.

주를 위한다고 하면서

주께 죄 짓는 사울왕 같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주신 구원인데 

어느 누가 다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까?

(2016.05.21.07.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2 가장 즐거운 일 박상형 2015.04.20 113
3001 견디지 못하면 지는거야! 박상형 2014.11.27 113
3000 하나님을 떠난 지혜 박상형 2014.10.12 113
2999 부러운 도망자 박상형 2014.06.04 113
2998 갑을 버리고 선택한 을 박상형 2014.03.17 113
2997 블레셋의 첩자 박상형 2014.03.15 113
2996 은혜로운 생각 박상형 2013.12.11 113
2995 사가랴와 요한의 차이 박상형 2017.01.23 113
2994 복종하고 인정하고 박상형 2016.10.06 112
» 납뚜껑 에바속에 담겨야 할 죄 박상형 2016.05.21 112
2992 예수님이 비옵는 것은 박상형 2016.03.18 112
2991 보여야 할텐데 박상형 2015.04.24 112
2990 안봐도 비디오 박상형 2014.10.16 112
2989 깡패양 박상형 2016.04.09 111
2988 더 보여주세요! 박상형 2013.11.11 111
2987 다른 길 아시는 분? 박상형 2013.10.22 111
2986 백세이하 의심금지 박상형 2016.09.13 111
2985 도피성 이용시 주의사항 박상형 2016.08.21 110
2984 거들먹거리며 다가오는 박상형 2015.12.19 110
2983 그렇게 배우는거야! 박상형 2015.11.14 110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2
어제:
4
전체:
499,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