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넣을 수 없는 것

2016.05.18 08:36

박상형 조회 수:59

은행에 넣을 수 없는 것(슥2:1~13)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돌아오고
수도인 예루살렘에는 사람과
가축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가축이
많이 넘쳐나기 때문에 이제는 예루살렘이
성곽없는 성읍이 될 거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사람과 가축이 많아지면
그것을 관리하고 가두어둘 성곽이
더 필요할 거 같은데 하나님의
생각은 늘 내 생각과 다릅니다.


만약 성곽이 필요없다면,
아니 하나님이 직접 저들의 성곽이
되시겠다고 하시니,
성곽안에 넘쳐나는 사람과 가축은
세상에서 말하는 그런 풍부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이 성곽이 되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직접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너희들이 했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어떤 것들을 말할까요?
재물이 많아져 사람이 행복하게
되는 것을 말할까요?
그런 것들 때문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했는데?


하나님이 성곽이 되어 보호하실 것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주신 것 일 것입니다.


다시는 다른 우상에게 한 눈 팔지 않을,
다시는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을,
풍성한 은혜 말입니다.


그 은혜가 넘치고 넘치도록
하나님이 그 가운에 영광이 되시고,


그 은혜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나님이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우리가 받은 은혜
너무나 값싼 나머지 우리가 소홀하게
취급하는 그 은혜
그것이 원래 하나님께는 이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어떤 성곽의 보호를 받고 계시나요?
무엇을 보호받고 싶으신가요?
은혜인가요?
아님 은행에 넣어둔 것 들 인가요?

부디, 받은 은혜 잘 간직하십시오
(2016.05.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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