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계세요?

2016.04.30 08:14

박상형 조회 수:85

어디 계세요?(겔48:23~35)



세개의 간판이 보였습니다.

왼쪽 간판에는 세상에서 가장 

싼 집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세상에서 가장 

질이 좋은 집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운데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었습니다.

가운데에는 출입구라는 간판이

붙어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 즉, 하나님께서 거기 계시다

라고 부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나는 지금 정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일까요?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하고 있는 어떤 행위들이

(그것이 예배이든지, 찬양이든지, 아니면 성회라고 

부르는 집회이든지 그 무엇이든간에)

지금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곁에 없기 때문에

그 분을 불러들이기 위해서 하는 행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다행이지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이지가 않아서 말입니다.

마치 우리의 기도와 찬양, 예배의 모습이 

마치 갈멜산에서 엘리야와 대결을 벌이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의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 말입니다.



아니라고 하겠지요, 화를 내겠지요

뭐 이런 괘씸한 놈이 다 있나 라고 하겠지요



그렇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내 눈이 잘못되고 내 영안이 잘못된 

영안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데

왜 그렇게 하나님을 불러대며

왜 그렇게 통곡을 하십니까?



연인들 처럼 사랑을 속삭이며

기뻐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만히만 있어도 웃음이 나오는

바보처럼 살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

천하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까요!



당신 속에 하나님이 안 계시죠?

없죠? 그죠?

솔직히 말해 보세요!



없다고 해야 들어오시지

있다고 하시는데 들어오시겠어요

딴 사람이 있는가 보다 하시고

다른 데 알아보시지 않겠어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거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어디 계실까요?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는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2016.4.3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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