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닌 자유

2016.04.28 07:44

박상형 조회 수:49

자유아닌 자유(겔47:13~23)



인간에게는 다양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물을 다양하게 지으신

하나님의 속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스스로 그 다양성을

제한 합니다.

예를 들어 꽃에 물을 주는 사람은

심성이 고운 사람일 것이다

라는 것을 마음대로 정해 놓고는

(그 말이 틀렸다는 말이 아님)


 

꽃에 물을 주지 않거나

꽃을 조금 등한시 하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마음이 곱지 않아!”

라고 절하해서 평가 해 버립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의 다양성을

그것도 피조물인 인간이 마음대로

인정받지 않고 그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정하고 그 것을 따른다는 것은

참 위험한 일 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따라야 합니다.

다양성은 진리 안에 있습니다.

진리로 묶이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되고

보던 것을 더 잘 볼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다양성이 내 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게

이스라엘 땅 안에 있는

저들이 무시하고 구별하고 있는

이방인들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같은 족속으로 여기고

함께 기업을 나누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진리로 인해 자유롭지 않다면

또 하나님의 다양함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 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사람은 다 똑 같은

사람이니까요.

사람이 만든 기준으로 하나님이 만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일 이니까요! 



다양하다는 것은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전에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며

그 자유함은 다른 것이 아닌 진리로 부터

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진리가 나를 자유케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유함은 아무것이나 할 수 있는

그 자유함이 아니며

사람이 만든 기준을 보는 자유함도 아니며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바로 볼 수 있는 

그 자유함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자유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믿는 

모든 믿음의 성도들에게

그 자유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6.4.2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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