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써라!

2016.04.27 08:09

박상형 조회 수:140

소설을 써라!(겔47:1~12)



성전 문지방 밑에서 나온 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길을 바꿔 

남쪽으로 흘러내립니다.



처음에 발목까지 차던 물이

점점 불어나 사람이 건널 수 없을 만한

큰 강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물은 흘러 바다로 들어갔는데

그 강물로 인해 바다가 살아나고

그 강이 이르는 각처에 있는 모든 것이

살아납니다.



강 좌우 강가에는 각종 과실나무가 자라고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않게 공급이 됩니다.



그러나 그 그 물을 받아들이지 않는

진펄과 개펄(수렁과 웅덩이)은

여전히 되살아나지 못한 짠물로

살아갈 것입니다.



환상이니 나도 소설을 써볼려고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물은 은혜이고 동쪽은 구원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성전에서 흘러나와

동쪽으로 흘러 예수 그리스도를 태우고

그와 함께 다시 남쪽(세상)으로 흘러갑니다.

그를 만나는 세상은 살아나고 회복이 됩니다.



예수그리스도가 타신 은혜의 강물을 만나면

죽었던 것이 살아닙니다.



성전이 교회라고 가정 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은 교회에서 흘러내리는

은혜의 강물로 인해 살아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물에 예수 그리스도가 타고 계신 것을

간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교회에 말씀이 없어 보여서 말입니다.

교회에 은혜만 있지 그리스도로 인한 

십자가의 복음은 없어 보여서 말입니다. 



그 복음이 없다면 은혜도 없으며

그 말씀이 없다면 교회는 강물이 아니라

진펄과 개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에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돌덩이 같은 마음에 꽃이 폈다구요?

그럼 수십년을 다녀도 여지껏 마음에 꽃이

안 펴 있는 사람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게

물어도 되겠습니까?



누가 책임지려고 그런 소리를 하시느냔 

말입니다.

책임질 수 없으면 그런 말 하지 마십시오.



교회는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합니다.

교회의 본분을 잊고 세상의 방법을 따랐다고

교회속에 세상의 질서를 혼합시켰다고...



이제부터 라도 말씀으로 돌아가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 그 은혜의 강물을

마시자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정도하면 시원하고 속이 후련해야 하는데

왜 마음이 더 답답하고 아파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철썩같이 알아듣는 

우리 순원들이 정말 대견해 보이는 아침입니다.

(2016.4.2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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