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랬는데요?

2016.04.25 08:20

박상형 조회 수:67

언제 그랬는데요?(겔45:1~25)



이스라엘땅이 회복되어 땅을 나눌 때에

투표해서 나누라고 하십니다.

투표는 사람의 의견을 취합해서

통보하는 행위이고

제비는 하나님의 의견을

사람들이 확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업으로 삼은 땅 중에서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 떼어 하나를

드리는 것이지

내것 중 하나를 떼어 예물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것이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땅 중,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와 너비가 오백척으로

네모 반듯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릴 

한 곳은 바로 마음입니다. 

그 마음의 크기는 네모 반듯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무슨일이 있건 없건 하나님께 드린 마음은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제 미국에 있는 아이가 여행 중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살짝 놀라기는 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은 그런 것으로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행히 경미한 사고 였다고 합니다.)



혹시 한쪽으로 치우침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것이 아니라

내 유익이나 내 자랑을 위해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대표에게 주실 땅과 

그의 할 일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려주십니다.(나도 한 모임의 대푠데...)



대표의 땅은 성소 좌우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가 할 일은 각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주는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백성을 압제하는 것과

억울하게 하거나 착취하는 일 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을 아는 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권한이 자신이 아닌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인지하는 것 입니다.



대표는 하나님이 계신 성소 옆에 삽니다.

받아도 더 먼저 받고 보아도 더 먼저 

그리고 더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대표는 하나님이 세우셨기에 

하나님께 공급 받아야 합니다.

말씀 공급받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대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하나님의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나누어주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표가 하나님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백성을 다스리는(섬기는) 것은

백성을 압제하고 착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지껏 많이 그렇게 해왔으니

이제 그만 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언제 그랬는데요? 라고 말하는 것은

계속 그렇게 하겠다는 말입니다.



대표의 본분은 백성이 드린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모든 정한 명절에 갖추어

이스라엘 족속을 속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속죄되어야 합니다.

대표 혼자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뵈올 때 

죽음을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 대표는

더 이상 하나님의 대표가 아닙니다.

속 썩지 말고 그냥 편하게 백성으로 사십시오.

(꼭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같다)

(2016.4.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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