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겨질 수 있는 더러움

2016.04.05 09:13

박상형 조회 수:57

씻겨질 수 있는 더러움(겔32:17~32)


“너는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들과
함께 누울지어다”(19)


하나님이 애굽을 할례받지 못한
다른 나라들과 구별하십니다.
그렇다면 애굽은 할례를 받은
나라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애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는 있는 나라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알고는 있으나
하나님을 모르는 것 처럼 사는
사람들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애굽은 하나님으로 부터 구별받긴 했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저들과 함께 구덩이에
누워있습니다.
저들의 운명과 별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서 하나님을 하나님 대우하지
않고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모르는 사람들과 똑 같이
취급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다시말해 교회를 다닌다고해서
다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목사라고 선교사라고 다 영적권위가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교회의 질서를 위해서 그들에게
인간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하는 것은
잘하는 일 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말씀을 아는 것입니다.
말씀을 알면 삶의 기준이 변합니다.
세상에서 말씀으로...
영적권위에 대한 기준도 바뀝니다
직책에서 그가 하는 말씀으로...


영적권위의 기준은 하나님이고
그 분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어떤 타이틀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고 있든지 간에


그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 보다
다른 것에 더 신경을 쓴다면 미안하지만
그의 영적권위는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인정해서도 안됩니다.
영적권위와 예의는 다른 것 입니다.


그냥 교회만 왔다갔다 하지 말고
예수의 피로 세운 교회안에다
세상적인 방법을 집어넣지 마십시오.


할례를 받지 못한 자와 함께 패망하고
할례를 받지 않은 자처럼 하나님께
대우받지 않으려면 기준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순지?
아니면 더러운 냄새나는 세상인지?


킁킁..
오늘 나에게서 나는 냄새를
자세히 맡아봐야 겠습니다.
씻겨질 수 있는 더러움이면 좋겠는데...
(2016.4.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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