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있네!
2016.03.28 08:23
놀고 있네!(겔25:1~17)
암몬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암몬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이스라엘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유다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내 그럴줄 알았지 꼴 좋다”라면서
놀려먹었기 때문입니다.
모압과 세일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저들이 유다에게 말하기를
“네가 크리스챤이냐?
네가 크리스챤이면 나는 하나님이다”
라는 것과 같은 모욕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에돔이 심판받는 이유는
유다에게 원수를 갚았기 때문입니다.
블레셋이 심판받는 이유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에게 적대심을 품고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멸망당하는 이유는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예뻐서 하나님이 저들에게
이러시는 것일까요?
이스라엘을 예뻐하셨다면
황폐하게 하시지는 말았어야죠
남들에게 놀림감이 되지는 않게 하셨어야죠
버릇을 고치려고 그런 것이라고요?
버릇이 좀 나쁘면 어때요?
예쁘면 무엇을 해도 예쁜 것 아닌가요?
버릇을 고치기 위해 병주고 약주는 것은
천하의 하나님이신 고수가 두실 수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이들이 멸망당하는 이유는
이스라엘과 관계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관계 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놀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놀린 것이고
하나님을 비방한 것이며
원수갚자고 하나님께 덤빈 것입니다.
이들나라가 멸망한 진짜이유는
하나님을 모른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주 여호와인줄 너희(암몬)가 알리라”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 에돔이 알리라”
“내가 여호와인줄을 그들(블레셋족속)이 알리라”
착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에게 선택받을 만한 무엇이 있고
그들의 모습이 예뻐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선택을 감사로
받아야 합니다.
그 선택받음을 감사가 아닌
자신들의 공로와 행위로 돌리게 되는 순간
하나님과 관계는 틀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처럼...
다시돌아올 때까지
다시한 번 말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크게 생각하시는 죄는
하나님을 모르는 죄 입니다.
그러면 다른 죄는 지어도 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미안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내 원수를 갚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 입니다.
그 생각은 하나님을 내 개인 해결사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모든 크리스챤들 원수갚는 일만
하시기에도 바쁘실 것입니다.
원수를 꼭 좀 갚아달라고 하며
원수를 주님께 맡기겠다는 말도
내가 할말이 아닙니다.
내 신상에 일어난 일을 하나님이 모르실까요?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인정하고 내 전부를 그분께 맡기는 일 입니다.
(내 몸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세요
(제 마음은) 하나님과 놀고 있을께요!
신앙생활은 할아버지와 재밌게 놀고 있는
손주(손자 손녀)의 모습 아닐까요?
(2016.3.2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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