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지만 못 봤습니다

2016.03.12 06:54

박상형 조회 수:36

봤지만 못 봤습니다(마24:36~51)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방주문이 닫히는 날이 언제였는지를

방주를 봤지만 방주문이 닫히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멸망당할만한 큰 홍수가 났는지

비가 내리는 것을 봤지만

비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분노는 

보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임하시는 그 날을

종말을 안다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주인이 

누구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예수님도 모르며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고 합니다.

그 말인즉 그 날이 철저히 비밀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어져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조차 모르다니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지금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계십니다.

따라서 예수님 안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눈물도 흘리시고 병도 고쳐주시고

하는 것이지요



사람이 들어 있어서는

사람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이에게는

그 날이 철저히 잠겨있다는 뜻 아닐까요?

예수님조차도 그날을 모른다 하시니 말이죠!



악한 종은 사람의 생각이 들어있는 종입니다.

그는 그 날을 예측했습니다.

지금 안 올거야! 아직 멀었어! 

그러나 주인은 그가 생각하지 못하는 날에

오십니다. 그리고 그 종은 벌을 받게 됩니다.



아마 그 날을 예측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이 이미 오셨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시간이 지날 수록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무시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은

맡은 사람들에게 때를 따라

주인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는  주인이 오는 것을 예측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도 또한 주인이 이미 

오셨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주인이 언제와도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저들에게는 사람의 생각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며

무엇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나요?



내일 열처녀들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2016.3.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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