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천국에 못가?

2016.03.02 08:26

박상형 조회 수:113

내가 왜 천국에 못가?(마22:15~22)


적이나 다름없었던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원들이 손을 잡고 예수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의 독수를 받아보시지요!)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잘문을 잘 해야 합니다.
특히 남을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담긴
질문을 할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그 질문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가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리새인일당의 질문은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로 하나님의 것과 사람의 것이
구분이 없는 것 아닙니까? 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답이
사람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질문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아니 그들 뿐 아니라 선생이었던 이들의
이러한 질문으로 유추해보건데
거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었을 것입니다.


가이사의 것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의 것도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욕심쟁이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온전히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속 마음은
너희가 지금 가이사 운운하면서
세금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너희가 실제로는 가이사의 것만
가이사에게 바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도 가이사에게 바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에 발을 딛고 살기에
세상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그러나 세상을 무시하지 말라했다고
세상이 맞다고 어깨동무하며
세상이 최고다며 엄지를 치켜들지는
말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믿음이 세상과 동화되었습니다.
믿음이 세상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믿음을 세상의 연장선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당신이 다시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보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과 동화된 믿음”
이것이 “내가 왜 천국 못가?” 라는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니다.
이런데 천국갈 수 있겠니?
(2016.3.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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