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본적 없으세요?

2016.02.27 06:28

박상형 조회 수:105

들어 본적 없으세요?(마21:12~22)



성전은 예수님 집입니다.

내 집이 아닙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장사하는 집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더 잘 예배하기 위해서는

장사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하지 마십시오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그런 목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정화 사건이 있고 난 뒤

예수님이 두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맹인과 저는 자들...

다른 사람들도 있었을 듯 싶은데...



기도해야 할 성전에서 장사하는 것을 

보시고 화가 난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기도할 것들을 두 장애인을

고쳐주시며 가르쳐 주십니다.



보게 해 주세요

걷게 해 주세요

나는 볼 수 없는 자 입니다.

나는 걸을 수 없었던 자입니다.

못 보는 내 눈 제대로 보게 하고

잘못 가는 내 걸음을 주님께로 향하도록

해 주세요 



성전에서 어린아이들이 소리질러

찬양하는 것에 화가 치밀어 대드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예수님께서 성경을 인용하시면서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다는 

것을 읽어본적이 없느냐고 질책하십니다.



성전에서 찬미가 되지 않으니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찬미를 합니다.



또 기도할 내용을 알려 주십니다.

그것은 성경을 잘 읽게 해 주세요

성경을 잘 해석하게 해 주세요 입니다.

내 생각 내 방법으로 읽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읽게 해 주세요 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에게 삿대질 하지 않고

제대로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십니다.



다음 날 시장하신 예수님이

열매가 달려야 할 무화과 나무에

잎사귀 밖에 없는 것을 보고

저주 하시자 나무가 말라 버립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묻는 제자들에게

믿음과 기도를 말씀하십니다



이제까지 기도할 내용을 알려주셨다면

이제는 기도할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기도 할 내용을 모르고 기도하면

나 좋게 해달라는 기도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산을 들어 바다에 던져 달라고 

하는 기도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의심을 하면서 기도하면

내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뜻을 하나도 

분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할 성전에서

기도와 찬양이 아닌 장사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무성합니다.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사도는 저들에게서 돌아서라고 했습니다.

저들은 곧 말라 버릴 무화과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내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마음보다는

남보다 더 잘 예배하는 척 하면서

실은 나를 더 배부르게 하고 나만을 위해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내 속이 아프고 쓰리더라도 

예수님의 손에 의해 온전히 도려내어지고

정화되어서 예수님만 찬양하고

예수님만 드러내는 사람으로

바껴지게 하옵소서



잎사귀가 무성해 크게 보이는 

저주받을 무화과나무인 저들에게서 

휙 돌아서게 하옵시고

아주 초라해 보이는 십자가를 선택한 

그러나 부활하신 당신을 따르게 하옵소서 

(2016.2.2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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