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십니까?

2016.01.08 07:03

박상형 조회 수:36

장사하십니까?(마3:1~10)


요한은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오신 예수를...
크리스챤인 나 또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시오실 예수를...


요한이나 나나 주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은 똑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는 것도 요한처럼
살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의길을 예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혹 시대가 변했지 않았느냐고 말한다면
예수가 변하는 분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의 사역장소는 유대광야입니다.
광야의 정확한 개념은 모르겠지만
사역하기에 편안한 장소는 아닐 것입니다.
안락한 의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소가 문제는 아닙니다.
목이 좋아야 한다는 말은 장사꾼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이 무척 싫어하셨죠


요한의 의식주가 일반사람들의 것과는
달라보입니다.
그것이 좋고 나쁜 것을 떠나서
먹고 마시고 잠자는 것에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역의 결과로 소문이 났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역장소는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저명한 인사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까지
그를 보고자 왔지만
요한은 그들을 환대하지 않았습니다.
청중의 요구와 지위에 멧세지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호통을 쳤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하는 놈들아~”


마음속 울분을 토해내서
시원해 지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고
회개하지 않을테니까 그런 것입니다.


주의 길을 곧게 하는 것은
권력과 손잡는일도 아니며
사회운동과도 관련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려는 것처럼 말입니다.


장사를 잘 하려면 목이 좋아야 하고
예수를 잘 믿으러면 회개를 해야 합니다.
바꼈나?


요한의 목적은 회개입니다.
왜냐하면 회개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길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의 마음에는 오로지 그리스도밖에는
없어보이는데
요한과 같은일을 한다고 주장하는
내 마음속에는 왜 이렇게 많은
마음들이 돌아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 호리명 하나 주세요
모조리 잡아가두어 버리게


요한처럼 살 순 없겠지만
요한의 마음만은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이...
이 독사의 쉐이...
(2016.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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