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없어도 돼”

2015.12.14 08:12

박상형 조회 수:129

“지혜가 없어도 돼”(잠29:15~27)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줍니다.
채찍과 꾸지람을 하지 못한다면
지혜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어도 돼!”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징계가 부모를 평안하게 해 줍니다.
징계를 하지 않는 것은
평생 불안하게 살거야! 라고 마음먹는 일 입니다.
나중에는 징계할 수 없습니다.


좋은 말만으로는 나쁜 것이 고쳐지지 않습니다.
알려준다고 고쳐지지 않습니다.
알고도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찍과 꾸지람에 지혜가 있지만
그것을 못하는 이유
징계가 평안함을 주지만 징계 할 수 없는 이유
아이가 알고도 따르지 않는 이유는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채찍과 꾸지람은
징계가 진짜 징계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아이가 따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모범에 있습니다.


아내는 나에게 쓴소리 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내는 늘 나에게 모범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날 때마다 쓴 소릴 듣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교회에 채찍과 꾸지람이 없습니다.
교회에서 더이상 징계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교인들은 예수를 압니다.
그러나 예수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는 채찍과 꾸지람을 들어도 기분이 상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이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예수를 따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범을 보인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에서 예수를 보았고
가슴에 담긴 진리에 마음 감격해 하고
기쁨으로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
저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평생 예수를 따랐던 이유 역시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모범을 보고 계십니까?
모범을 보고 있다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모범을 보이고 있나요?
모범을 보이지 못한다면
당신의 말엔 힘이 없을 것입니다.


어려워도 잘 해나갈 수 있는 힘
하라고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 힘
할 수 없는 것도 끝까지 할 수 있는 힘
모범에 있습니다.


오늘 모범과 친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2015.12.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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