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2015.10.06 08:57

박상형 조회 수:123

몸부림(겔16:35~52)


사람에게 짓는 죄가 있고
하나님께 짓는 죄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짓는 죄는 용서될 수 있고
하나님께 짓는 죄는 용서될 수 없다는
식상하고 고리타분한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해를 안 끼친다고 해서
하나님의 기준에 드는 것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다시 말해 땅의 기준이 아닌
하늘의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기준도 못 지키는데
어떻게 하늘의 기준을 지키느냐고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기준을 지키려고 몸부림쳐보셨나요?
하늘기준을 위해 몸부림쳐 봤다면
비록 그 기준에 들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적어도 하늘에 계신분의 마음은 알게됩니다.

 
사람에게 죄 짓지 않는 착하게 사는 정도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1%도 만족시켜드릴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
하늘의 기준대로 사는 가장 큰 첫번 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늘의 옷을 제공받은 이스라엘이
그 옷에 화려한 짐승의 장식품을 달고
하얀 속살이 보일 듯 말듯한 자태를 뽐내며
하늘의 기준이 아닌 사람의 기준대로 살았습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사람의 기준대로 살았기에
사람에게는 잘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그 옷은 하늘에서 제공된 옷이었기에
하늘의 기준에 들지 않았고 그들은 다시
발가벗겨졌습니다.


사람에게 죄 안 짓는다고 해서
그렇게 계속 살 수 없고(하늘협찬이므로)
그것이 결국 하늘의 기준도 채울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성경에서 증명해 보였습니다.


나의 하늘기준은
내게 맡겨진순원들이 이스라엘자손들처럼
저렇게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명하신 일이라는 말입니다.


나도 순원들도 하늘기준대로 살아가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마음을 알게 해 주세요
라눈 소원을 가슴에 품은 채 말입니다.


그래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지
모임을 크게 하기 위해서이거나
교회 숫자를 늘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늘의 마음을 아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하늘 옷이 벗겨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내게 주어진 하늘의 일을 위해
땅에서 몸부림치며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5.10.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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