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향기가 그 향기냐?

2015.09.02 06:48

박상형 조회 수:144

이 향기가 그 향기냐?(빌1:12~21)


충분한 기도와
흥분되는 마음을 가지고
충만한 성령의 마음으로
제자훈련을 시작됐는데
그만 회사가 데모를 시작해 버렸습니다.


훈련내용의 전도 대상자가
다 직장의 동료들인데
동료들이 회사에 남아있지 않고
다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귀가 비웃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니가 무슨 훈련을 한다고...


훈련순장님과 의논을 했고
의논의 결과 데모현장에서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료들과 데모현장에서 거의 한달간
먹고자고 하면서 훈련을 한 결과 내 전도숫자가
훈련생 중 최고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데모 후 회사로 복귀했을 때
내 별명은 목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알기를 원한다는
사도바울의 말이 적용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몸이 매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에 갇혀 복음이 매이는 것이
더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준비되고 내가 품어내는 향기로
전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모임에 새로 온 자매가 묻습니다.


향기는 언제나는데요?
지금 향기 나는 일을 하고 있나요?
만약 향기가 안 나면요?


전도는 향기로 하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그 향기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그것은 성령의 향기입니다.


그 향기는 몸이 매인 것을 개의치 않게 하고
복음이 전파되는 기쁨이 자신이 받는 괴로움보다
더 크니까 걱정말라면서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그리고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이
삶과 죽음의 문제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해 주는데 자매가 생각하는 향기가 이 향기 맞나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지만
날만한 사람에게서도 맡을 수 없는 성령의 향기는
하나님의 말씀안에 들어있답니다.
말씀안에 들어가 살지 않으면
향기가 나지 않는다는 그 향기 말입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실 때 나는 그 향기...
(2015.09.0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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