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관심입니다(잠2:1~22)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큰 지식은
하나님을 아는 것 입니다.
지식이란 어떤 대상을 알고 이해하는 것인데
하나님만큼 큰 대상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 알면
다른 지식은 몰라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지식의 순서를 정해줍니다.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 인지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두려워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세상지식은 사람에게 힘을 줍니다.
그러나 짐도 줍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나에게 쉼을 줍니다.
힘 속에 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쉼 속에 참 지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은 반드시 쉬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지혜란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인데
만물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경외하면
다른 것들은 무시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질서를 알게 됩니다.
위가 어디고 아래가 어딘지
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해야 하는지
고개를 숙일 때가 언제며
왜 순장이 훈련을 강조하고
순장말에 순종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순장님은 내 삶에 너무 간섭이 많아"
모임을 떠난 자매들의 말이라고 합니다.
간섭하는 이유를 몰라서 한 말은 아닐테고
감추고 싶은 삶의 무엇이 있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래요 간섭을 멈추겠습니다.
순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최고로 여긴다면
순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산다고 확신이 든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이거 아세요 저는 더 많은 간섭을 받고 있다는 거
상형아 이거해야지, 상형아 이렇게해야지, 상형아 어허~

간섭이 아니라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내가 순원에게 관심이 많은 것은
하나님도 나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지식과 지혜를 지니고 계신 분이 말입니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은 훈련지원생들입니다.
준비 잘 되가고 있죠?
(2015.08.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