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떠나보내기
2015.08.13 06:58
남편 떠나보내기(엡5:22~33)
일 전에 믿음 좋은 여권사님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성령이 충만한 것을 느낍니다.
새벽예배와 모든 공예배가 은혜롭고
말씀도 쏙쏙 머리속에 잘 들어옵니다.
내가 그 전보다 많이 경건해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과의 육체적 결합이
싫어지고 어색해 집니다.
그 권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그런 것일까?
성령충만과 남편과의 육체적관계는
반비례하는 것 일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그 권사님은 육체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혼동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육체적인 것은 세상 것을 말하는 것인데
만약 그 권사님 생각대로 한다면
남편을 떠나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그 권사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를 떠나라는 말씀은
그 전에 있던 소속을 말합니다.
육체적으로 세상에 속해 있던 것들을
떠나보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떠나라한다고 완전히 떠날 순 없습니다.
우린 여전히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살던 방식을 버릴 순 있습니다.
이제까지 살던 방향을 바꿀 순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한 몸처럼
온전히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부부관계의 트러블이나
영적관계의 트러블이 마찬가지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도가 여전히 세상을 바라보고
부부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말입니다.
성령이 충만해 진다면
부부관계가 소원해 질 수 없습니다.
물론 육체적 나이는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부부관계는 한 사람만으로 회복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먼저 시작할 순 있습니다.
영적인 회복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가 타락했다고 말했거나
그런 마음을 품어본 적이 있다면
먼저 회복을 시도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도할 수 없다면 말하지 마십시오
조만간에 BBB BTC-1훈련을 시작합니다.
이 훈련으로 인해
먼저 나와 그리스도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시고
내 부부관계가 회복이 되고
내 교회가 회복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에서 벗어나 주님과 한 몸이
되어 한 곳을 바라보는
진정한 제자훈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5.08.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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