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 찢은것이 아닙니다
2015.07.23 07:22
옷만 찢은것이 아닙니다(왕하22:1~11)
요시아왕이 대제사장 힐기야가 준
율법책을 읽고 그의 옷을 찢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반가운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옷 찢는 거 말고 왕이 율법책을
읽는 모습 말입니다.
요시아왕은 옷만 찢은 것이 아닙니다.
마음도 찢겼을 것입니다.
옷을 찢고는 가만히 앉아 있었던 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한 것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마음이 찢겨진 적이 없다면
살아있는 말씀을 읽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찢겨졌을 때
그 말씀이 드디어 나의 온 몸과 마음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더 찢어야 할 곳이 있는지 살피십니다.
뼈 속(골수)까지 살펴보십니다.
MRI나 CT가 보지 못하는 곳까지 보십니다.
그리고는 직접 상한 부분을 도려내어 주시고
상처난 곳을 꿰매어 주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말씀에 마음이 찢기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일 입니다.
더러운 곳 다 도려내어가시라고
못보일 곳 없이 다 내보여 드려야 합니다.
정직하다고 안심해서도 안되며
개혁했다고 느슨해져도 안됩니다.
언제나 나를 감쌀 수 있도록
푹 담그고 있어야 합니다.
웃긴 말 이지만 죄를 지을 때도
담그고 있어야 합니다.
지은 죄를 알게 해주시고
더 이상 못 짓게 해주실테니까요
내일(7.24)부터 이주일(8.4)동안
미국에 다녀옵니다.
매일 나눔이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말씀에는 꼭 담그고 있겠습니다.
BYE~
(2015.07.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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