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2015.07.21 07:25
앉으나 서나(왕하21:1~9)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했고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던 아버지
히스기야가 죽자마자 그 아들 므낫세가
무지하게 악을 행합니다.
그것도 아버지가 개혁을 행한 것과는
정반대로...
아버지가 죽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므낫세의 철딱서니 없는 행동을
과연 그의 잘못으로만 돌리고
그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일 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듭니다.
므낫세의 이런 행동은 우상이 너무 좋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기뻐서
저러는 것이 라기 보다는
마치 아버지에게 반항하기 위해
아버지가 싫어하는 일을
골라하는 것 같이 보여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히스기야 때에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자식에게
그 벌이 전가된다고 경고해 주신
예언이 있었는데
히스기야는 그것을 하나님의
주권으로만 생각하여
자신의 때에 일어나지 않는다며
다행히 여기고 자식의 미래를 은연중에
무시하고 살아온 그간의 행동들이
아들 므낫세에게 조용히 전해진 것이
아닌 가 해서 말입니다.
내가 지금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남의 아들(므낫세)을
신경쓸 때가 아니라
내 자식(순원)들을 생각할 때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일산과 강릉과 원주의
자식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생활하며 마감할 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해 봅니다.
(2015.07.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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