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2015.07.16 07:15
말도 안돼!(왕하19:1~3)
지금까지 히스기야는 왕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히스기야는 왕궁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히스기야는 모욕을 당해도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님께 일러바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왜 진작 옷을 벗지 못했을까?
왜 진작 성전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왜 히스기야는 이제서야 하나님을 찾았을까?
히스기야가 신하를 보내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부탁하는 신하가 말에
이상한 대목이 보입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라는 말을
두번이나 사용하고 있어서 말입니다.
우리의 하나님 또는 나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니 말입니다.
이 말은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는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선지자의 하나님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원래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들의 말에서부터 번져오는 느낌이
하나님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어떤 상황이 어그러졌을 때
우리가 말도 안돼 라는 말을 쓰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말로 지으셨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앗수르의 랍사게 또한 말이 안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곧 죽게 됩니다.
유다 또한 점점 망해가고 있습니다.
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말이 된다면 분명히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말을 하고 있지만
말이 안되는 말 보다는
말이 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나도 하나님께 말이되는
행동들을 해봐야 겠습니다.
세명의 인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마지막 날 입니다.
말이 되어야 할텐데...
(2015.07.16.07:3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02 | 내가 부를 사랑의 세레나데 | 박상형 | 2016.10.07 | 135 |
3101 | 붉은 줄을 매GO! | 박상형 | 2016.07.15 | 135 |
3100 | 나는 안 보이는데... [1] | 박상형 | 2014.02.20 | 135 |
3099 | 의무보다 큰 배려 | 박상형 | 2013.11.03 | 135 |
3098 | 간절히 찾으면 만나주실까? | 박상형 | 2018.05.16 | 134 |
3097 | 두 눈 부릅뜨고 | 박상형 | 2016.07.26 | 134 |
3096 | 이양조양권양 | 박상형 | 2015.12.11 | 134 |
3095 | 마지막으로 할 말 | 박상형 | 2015.07.17 | 134 |
3094 | 하나님~ 어디계세요? | 박상형 | 2016.08.19 | 133 |
3093 | 부채질 | 박상형 | 2016.04.07 | 133 |
3092 | 다시 생각해 보세요 | 박상형 | 2015.12.01 | 133 |
3091 | 그들만의 복음 | 박상형 | 2014.04.10 | 133 |
3090 | 전해지지 않은 축복 | 박상형 | 2013.09.25 | 133 |
3089 | 떨림으로 받는 구원 | 박상형 | 2016.10.18 | 132 |
3088 | 영혼을 때리는 도구 | 박상형 | 2015.11.27 | 132 |
3087 | 하늘 하늘 하늘옷 | 박상형 | 2014.05.20 | 132 |
3086 | 조마조마한 성경공부 | 박상형 | 2013.11.04 | 132 |
3085 | 오늘은 여기까지 | 박상형 | 2016.10.30 | 131 |
» | 말도 안돼! | 박상형 | 2015.07.16 | 131 |
3083 | 무지막지한 아빠 | 박상형 | 2013.10.31 |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