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할 필요없어요
2015.06.30 07:05
감사 할 필요없어요(왕하12:9~21)
성전보수공사를 맡은 감독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왕과 혈연관계에 있거나
대제사장과 친분관계가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이유는
정직하게 일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일을 했다는 것은
회계감사를 받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 입니다.
속일라고 들면 왕과 제사장정도는
얼마든지 속일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계감사를 받지 않을 정도의 정직은
한 사람만 정직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보수공사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이
정직해야지만 가능한 일 입니다.
감독,목수,건축자,미장이,석수
그리고 재목과 돌을 사는 사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누가보지 않아도 일을 열심히 했고
그들이 산 재료는 누가봐도
좋은 재료였을 것이며
그들이 해 논 일은 누가봐도 알 정도로
반듯하게 해 놓았을 것입니다.
돈을 보고 돈을 받은 만큼만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일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나 역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비록 직장일이 성전보수공사와는 다르지만
무너진 믿음을 회복하기 위한
직장선교사의 일을 하고 있기에
성전보수공사를 하는 저들의 태도와
달라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가 동료들에게 받아야 하는
닉네임도 정직이어야 하는데
과연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가 하고
생각해보니 부끄러워 집니다.
직장안에서의 가장 큰 선교는
예수를 전하는 것이지만
그 내용은 정직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도 불의에 눈 돌리지 않고
요령에 마음 빼앗기지 않으며
정직하게 살 것을 하늘에 선서합니다.
선서,
하나님 도와주세요~
(2015.06.3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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