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지 않으면 자르지도 못합니다(왕하12:1~8)


요아스가 사십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재임기간은 40년으로 꽤 길어보이지만
일곱살에 왕이 되었으니
그리 오래 산 것은 아니었습니다.


요아스에게서 보여지는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여호야다에게 교훈받는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와
산당은 여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입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지도가 있을때는 잘했지만
그의 지도가 없을 때는 못했습니다.
요아스는 사람과 함께는 잘했지만
하나님과 함께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배우는데는 관심이 많았으나
성장하는데는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누군가 먹여줘야 하고 부드러운 젖을
먹어야하는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스스로 찾고 단단한 것을 먹을 수 있는
어른의 신앙으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자람은 사람의 관계라기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깁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으니(고전3:6)


순장은 순원을 하나님께로 이끌어주어야 하며
순원은 순장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
자라야 하는데 순장인 여호야다와
순원인 요아스는 이 것을 잘 몰랐나 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안에서 산당은
여전히 굳건히 서 있었습니다.
성전신앙이 회복되었는데도 말입니다.


내 주위에는 담배가 나쁜지는 알지만
끊지는 못하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째는 담배를 많이 피우지 않는 사람과
두번 째는 뻐끔담배를 피우는 사람입니다.


"많이 피우지 않으니까 몸에 크게 나쁘지 않아!"
"연기를 깊숙이 들어마시지 않으니까 몸에 크게
영향이 없어" 이것이 그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피우는 이유입니다.
유다에 산당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와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전이 회복되었으니까 산당정도는 괜찮아!"
"산당은 가끔 한 번씩 가는 곳이고
또 조금은  위로가 되는 향수가 있는
곳이니 괜찮아" 뭐 이러지 않았을까요?


자라지 않으면 괜찮다고 말합니다.
자라지 않으면 조금씩 젖게 됩니다.
자라지 않으면 결국 자르지도 못합니다.


하나님 멘토들이 곁에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드을 통해 하나님을 더 많이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통해 내가 자라게 하옵소서
나 또한 누군가의 멘토로 내게 맡겨주신
순원들의 성장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5.06.2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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