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뭔데?

2015.04.28 06:59

박상형 조회 수:69

기도가 뭔데?(왕상12:1~11)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우상에게 절하며
우상의 가르침을 따르고
우상의 말을 듣는 것이라기 보다는
점점 인간적으로 되어간다는 말입니다.


솔로몬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한 르호보암이
온 나라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세겜으로 갑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한테 제사를 드리던
선조들의 모습은 그에게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백성들이 왕에게 요구한 인권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혜로운 노인들과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에게 묻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과 의논하고
하나님께 결정을 묻는 할아버지 다윗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기도해야죠? 라고 물으면
기도가 뭔데? 하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당연합니다.
이스라엘에는 지금
우상이 만연해 있는 상태였으니까요
그리고 우상은 사람이 만든 존재이니까요


인간적이라는 말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적이라는 말은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지만
그것은 그에게서 하나님이 빠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그가 보이지 않는 우상을 섬기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세겜에 온 르호보암에게 온 이스라엘민족이
인권을 요구합니다.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르호보암은 한술 더떠서
인권말살 정책을 펴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에게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백성에게서도 왕에게서도
지금의 시대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나라의 사람들이 인권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해야 할 왕이 인권을 무시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빠진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이 빠진 내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에 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 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던데


오 주여~
내 안에 머물러 주시고(회사일을 할 때에도)
나와 늘 동행하여 주시며(원주 다녀와야 합니다)
나와 교제하여 주시고(특히 성경공부 인도할때에)
내 마음과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도록)
인간적으로 살게 하지 마옵소서
(2015.04.2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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