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축해야 할 곳

2015.04.13 06:38

박상형 조회 수:72

내가 건축해야 할 곳(왕상7:1~22)


하나님의 관심은 건축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성전건축 도중에 나타나셔서
공사하는 자들의 노고를 칭찬해 주시고
그들의 애씀을 격려해 주셨을 것입니다.


성전건축 도중에 나타나시긴 했는데
당신이 다윗에게 주신 율례와 규례 명령등을
한번 더 확인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관심은 건축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전 건축에 7년이 걸렸고
자기 왕궁 건축에 13년동안 공을 들인 것이지요


하나님의 관심과 사람의 관심이 다릅니다.
그래서 성경이 주어졌나 봅니다.
하나님 당신 자신의 관심이 담겨있는...


성경에는 하나님의 관심분야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성경을 모르면 하나님의 마음도 모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내가 하나님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지...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삶이 되는 것이 믿음인데
성경을 모르면 자기 생각이 삶이 됩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이 믿음이 됩니다. 


그렇게 살다간 나중에 죽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내가 언제 너더러 그렇게 살려고 하더냐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라는 말을
듣게 될 지도 모릅니다.


성전건축은 이미 결재 받고
하나님의 허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당신이 주신 설계대대로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왕궁 건축은 하나님의 결재도 없고
당신이 주신 설계도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성전에 거하시고
왕궁에는 솔로몬만 있게 될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시고
삶에는 안 계시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마음을 먼저 건축하지 않고 건물을 건축하면
교만해 집니다
건축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건축이 주는 교만에 늘 지배당합니다.
바벨탑이 그랬습니다.


성경을 잘 공부해야 겠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이 내 관심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나님의 관심이 내 삶이 되어야 하니까요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건축되어야 하니까요


하나님~
오늘 주님이 결재 해주시고
당신의 설계대대로 마음의 집을 짓고 있는
월요성경공부 모임에 갑니다.
주님의 관심이 우리의 관심이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요.
그리고요 새로운 사람도 한명 데리고 갑니다요.
(2015.04.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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