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개론
2015.04.07 06:47
심리학 개론(왕상3:16~28)
솔로몬이 재판을 합니다.
증거를 수집해서 판결을 한 것이 아니라
심리를 이용해서 판결한 재판 이었습니다.
여자의 자백이 없었다면
오늘날 재판에서는 무죄 판결이 날
확률이 있는 재판이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 벌어진 사건이었다면
혈액형 검사만으로도 해결될 문제 였지만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처음으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재판장 솔로몬의 심리학 개론을 들어봅니다.
첫째, 범인의 마음을 위축시켜라.
창기가 왕 앞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법정이 위엄을 갖추는 이유도 이 때문일까요?
제아무리 죄인이라도 일반 재판장이 아닌 왕 앞에서
그것도 천하의 지혜로운 사람으로 소문난 사람앞에서
재판을 받는 다는 것에서부터 재판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재판은 온 이스라엘에 중계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생방송을 하고는 있지 않았지만
온 이스라엘에 금방 소문이 난 걸로 보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 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범인의 상상력을 억제시키고
마음을 위축시켜 진실 비스무레한 것에 놀라게 하고
진실이 발견되었을 때 결코 부인하지 못하는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두 번째, 범인의 마음을 파악하라
범인은 감정, 즉 아이에 대한 사랑의 마음보다는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이가 죽었으면 부모가 먼저 슬퍼해야하고
아이를 죽였으면 자신이 먼저 가슴아파해야 하는데
산 아이를 훔쳐 가지고 갔기 때문입니다.
범인은 사랑보다는 소유욕이 앞선
사람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이를 칼로 나누라고 한 것이지요.
보통은 여기서 끝나지만 한가지만 더 추가한다면
세 번째, 아이의 아빠를 확인하라 입니다.
성경에는 없지만 내가 추가해본 내용인데
사랑으로 낳은 아이인지 아니면 실수로 낳은 아이인지
아이의 아빠를 파악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솔로몬에게는 그 방법까지 갈 필요가 없었겠지요.
아무튼 아이는 사랑으로 낳아야지
술먹고 정신없는 상태에서 가져서는 안될 듯...
정신차리고 아이를 낳고
정신차리고 아이를 지켜서
이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잘 키웁시다.
이상 솔로몬의 심리학 개론이었습니다.
(2015.04.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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