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는 요~

2015.04.06 07:39

박상형 조회 수:116

하나님 저는 요~(왕상3:1~15)


다윗에 이어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한지
얼마 안된 솔로몬이 이방땅 애굽의왕 바로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정략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은 영성의 따뜻함이 식지는 않았을 때
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닙의 성전과 더불어
자기의 성전도 짓습니다.
자기에게는 이미 아버지 다윗의 궁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성전보다 자기의 왕궁을 짓는데
더 시간을 들인 것 혹시 아세요?


솔로몬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성전이 아직 건축되지 않았을 때 이긴 하지만
하나님의 성전을 새로 세우는 이 때에
우상숭배의 근원지인 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조금 꺼림직했을 법도 한데 말이죠


솔로몬이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구하지 않은 것 까지 주십니다.


바로의 딸과 결혼한 것엔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고
아직 성전건축은 기둥도 세워지지 않았으며
내가 보기에도 꺼림직한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고 난 후인데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행위가 아닌
그의 마음에 응답하신 것 입니다.
하나님의 기도응답 약속에 대한 솔로몬의
대답 말입니다.
자신을 위한 소원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마음 말입니다.


몸이 문제가 아닙니다.마음이 문제입니다.
바빠서 못 드리는 것이 아니라
못드리니까 바쁜 것 입니다.
내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것이
더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솔로몬에게는 그것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이라고 능력과 장수를 구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솔로몬은 우선순위를 구했고
솔로몬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구하지는 않았지만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신 것이지요.


믿음이 있다면 불신자와 결혼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장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천번의 제사가 아닌 천마리 희생제물입니다.
정성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저는 요~
말씀으로 교제 할 순원이 필요합니다.
(2015.04.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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