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개척

2015.03.24 06:28

박상형 조회 수:136

닥치고 개척(왕상1:28~37)


다윗이 늦었습니다.왕위계승 말입니다.
하마터면 이스라엘의 왕위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은 사람인
아도니야에게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다윗은 이불을 덮어도
따뜻해지지 않을 정도가 될때까지
왕위를 가지고 있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아도니야의 경거망동은
다윗의 어정쩡한 태도에 의해 기인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천하의 다윗이니까 무조건 칭찬해서는 안됩니다.
또 다윗을 무조건 비판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다윗이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닥치고나서 뒤처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닥치기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나이가 되기전에 미리 준비를 했다면
현명한 선지자나 제사장들에게 시기와 때에 관한
권한을 미리 주고 조언을 구했었더라면
노년의 아버지를 힘들게하는 넷째 아들 아도니야의
경거망동은 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세대는 다 그렇다고 하지만
소년에서 말년까지 다윗의 삶은 참 험난합니다.


왕위계승식을 명 받은 경호대원 브냐야의 말이
시선을 끕니다.
그(솔로몬)의 왕위를 내 주 다윗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아직 살아있는 왕인 다윗왕 앞에서 할 말치고는
조금 무례해 보입니다.
그러나 갈 사람보다는 앞으로 살 사람에게
예우를 하는 것이 당시의 관례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이렇게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내려놓고 온 곳 나 있을 때보다 더 잘되게 하소서
내가 있는 이곳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나타나
맡게 하소서


나는?
또 개척하지뭐!
몸이 뜨거울 때!
이불을 덮어도 따뜻해지지 않기 전에...
(2015.03.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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