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2015.02.13 06:40
누구세요?(요10:31~42)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이 하는 일도
꼴보기 싫어집니다.
그러나 사람이 좋으면 웬만한 안 좋은 일은
넘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관계(인맥, 첫인상등)를
중요시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관계를 중요시 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관계를 중요시 하셨다면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그 사실을
유대인들에게 말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말을 함으로
유대인에게 미움을 받으셨고
그들에게 돌로 맞을 뻔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관계보다 그 사람이 하는 일을
더 중요시 하십니다.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는 말은
사람은 좋아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믿으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으로 일을 평가하지 말고
일로 사람을 확인하라는 말입니다.
관계에 비중을 많이 두었던 내 마음을
오늘 죄다 내려놓아야 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자녀는 내가 하는 일로
증명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야 라고 말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다니는 일이
그것을 증명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믿음에 있어 관계를 먼저 말하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성경은 무엇을 말합니까? 하고 물어보았더니
성경을 열번도 더 넘게 읽었다고 대답하는 것은
성경을 모른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안다면 성경을 몇번 읽었다는
성경과 나와의 관계를 얘기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적혀있는대로 깨닫고 행 할것입니다.
성경을 열번도 더 읽은 당신은 누구신가요?
(2015.02.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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