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가는 땅(요6:14~21)

예수님은 빵 다섯조각과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분 이십니다.
예수님은 물 위를 도구 없이도
걸어 다니실 수 있는 분 이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만왕의 왕 이시고 모든 것의 주인 이십니다.
사람들이 억지로 붙들어 왕을 삼으실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진짜 누구이신줄을 안다면
그리고 예수님을 진짜 왕으로 삼길 원한다면
예수님을 붙잡아 억지로 왕을 삼으려고 하기보다는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간청하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이 산으로 피하신 이유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 삼으려고 하지만
당신이 주인이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삼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 또한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주인이 아닌 내가 원하시는 주인으로 고백한다면
예수님 또한 오늘처럼 내 곁을 떠나가실 것입니다.

큰 파도가 치는데 왜 안오시는 거야?
이렇게 힘들게 노를 저어서 가는 것을 모르시는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할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려는 땅에 이르기 위해선
예수님과 함께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과의 함께 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때가 아닌
그분이 원하시는 때에 오셔서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나는 지금 가려는 땅이 있습니다.
그 땅에 가기 의해 힘들게 노를 젓고 있으며
간혹 큰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이유는
주님이 개입하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2015.01.22.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