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산다는 것

2015.01.09 08:12

박상형 조회 수:63

진리로 산다는 것(요3:1~8)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장대에 매단 뱀을 쳐다보면 병이 낫는 다는 것을 믿고
쳐다본 사람은 병이 나았지만
믿지 않고 쳐다보지 않은 사람은 죽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낫게하려고 노력한 사람과
요즘 시대에 무슨 그런 허무맹랑한 일이 어디 있냐고
무시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역시
세상 사람들에겐 허무맹랑한 사건입니다.
이런 것을 믿으라 하는 나도 가끔
이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정멀 믿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사람의 힘으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안에 있는 자신을 의지하는 힘을 빼버리고
십자가에 달려 들리신 것을 바라보면 되는 일 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는 믿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들리는 것을 쳐다보고(믿고)
영생을 얻는 믿음과
니고데모 처럼 사람의 힘(생각,지식)으로 믿으려고 하는
믿음입니다.


내가 과연 모세 때에 살았고 뱀에 물렸을 때
광야에서 들린뱀을 쳐다 보았을까? 생각하니 아찔하지만
지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들리신 것을 믿고
그것을 증거하는 자로 사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내게 남은 일 한가지는(진리로 산다는 것은)
내 행위가 빛을 가리지 않고
빛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사는 일 입니다.
많이 부끄럽겠지만...
(2015.01.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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