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밀은

2014.12.18 12:51

박상형 조회 수:74

내 비밀은(골2:1~7)


내게 있는 비밀은 비자금 통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아내에게만 비밀입니다.
그것도 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잠간 동안만 비밀입니다.


사실 그 돈이 그 돈이지만
때마다 아내에게 손 벌리기 싫어서 만들었습니다.
모른척해서 그렇지 아내도 아마
알고 있을 것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도 아내가 바가지 긁지 않고
모른척하고 있는 이유는
돈을 쓰는 용도가 정해져 있고
그 내용을 아내도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비자금의 용도는
지체들과의 교제비와
전도를 전제로 하는 품위유지비이며
그외에 다른 용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내게 있는 진짜 비밀은
하나님이 비밀과 동일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알게되면서부터
생각의 체계가 완전히 뒤집혀졌기 때문입니다.
(4차원이 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바뀌어졌고
세상으 대하는 방식이 변했습니다.
내 안의 세포들이 기존 세포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며 나에게 주인이 생겼는데
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감추어져 있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는
세상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의 성공이 하늘의 축복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십명도 안되는 작은 교회에 다니지만
이천명 출석교회의 장로님에게 전도한 적도 있고,
교묘한 말에 속아넘어가지 않는 분별의 능력을 받아
여호와 증인을 전도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은 내 안에 계신 예수
내가 주인으로 받은 예수님안에 있는
비밀의 금고에서 꺼낸 쓴 결과입니다.


늘 장자권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작은 기회도 놓치지 않고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살 수 있었던 야곱처럼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생각과 행동은
순원들에게 맞추어져 있기에
내게 주어진 지체들을 섬기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 입니다.


내가 지키고 있는 질서는
가장 바쁜 것이 아닌 가장 중요한 것부터이며
내게 먼저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인데
이것이 내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월요일 저녁 순 모임과 목요일 저녁 순장모임에
이 비밀이 전수되길 원합니다.
큐티를 통해서도 전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밀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아는 사람은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4.12.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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