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합니다

2014.12.09 08:10

박상형 조회 수:47

자수합니다(애3:40~54)


우리가 우리의 행위를 스스로 조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남에게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영적 자존심이 달린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자수하는 것은
내 품위를 내가 스스로 지키는 행위입니다.


남이 내 행위를 조사하기까지 그대로 놔두고 있다가
추악한 부분이 밝혀지고 화내고 발뺌하고 도망가는
인간적인 행위가 나에게서 나타나게 해서는 안됩니다.


추악한 부분이 없을 수는 없으나
추악한 부분이 어떻게 밝혀지느냐가
우리 믿음생활의 관건입니다.


내가 스스로 조사해서 밝혀내면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남이 내 죄를 밝혀내는 순간
하나님께로 돌아가기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죄가 누적이 되었을 테니까요
죄가 이미 나를 지배하고 있을테니까요.
또한 죄 값을 치루는 동안 몸은 돌아간다 할지라도
죄에 물든 마음은 돌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남에게 밝혀지지는 않았나 봅니다.
스스로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스스로 조사하고 밝혀내면
몸(손)과 더불어 마음까지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돌아가는 것 입니다.


주일 기도문 좀 써주세요, 잘 몰라서! 라며
내게 부탁하며 시작한 아주머니(청소용역)와의 대화가
잠간 사이 저(아주머니)도 성경공부가 필요해요 라는 대화로
진전을 했습니다.
참 하나님은 감사한 분이십니다.
죄 많은 나를 이렇게도 인정해주시니 말입니다.


(아직 성경공부는 미확정 이지만)
성경은 알지만 하나님의 뜻을 몰라
넘어지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우리의 마음과 손을
하나님께로 들 수 있는 성경공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2014.12.8.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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