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하지 않는 비방(秘方)

2014.11.18 08:30

박상형 조회 수:66

비방하지 않는 비방(秘方)(계16:10~21)


일곱대접의 재앙이 다 쏟아지고 나니
어디서 본 재앙의 내용과 비슷해 보입니다.
피, 개구리, 독종, 우박, 암흑...
그리고 큰 강 유브라데의 강물이 마르는 것도,


하나님의 심판은 예전과 형태와 크기만 조금 다를 뿐
내용면에서는 그리 큰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드디어 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와 최후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들리는 하늘의 음성
"되었다"


이미 일어난 심판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들을 위한 심판이었지만
이제 일어날 심판은 하나님을 모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경고의 메세지 입니다.
나도 예외는 아니지요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비방이라는 것이
과연 입술의 말 뿐일까? 하는 것 입니다.
비방하면서 꼭 따라다니는 말은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라는 말이기에


회개하지 않는 마음도 비방과 한 통속이라 생각이 되며
입술로 비방하지는 않지만 회개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 역시 비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억지생각 일까요?


나는 하나님을 비방하지 않아
그러니 심판의 면제 대상자야
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사탄이 마지막 날 최후의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나 역시 지금 내 모든 세상의 옷을 벗어야 할 때임을 깨닫고
예수님 오실 때 의의 옷을 입고 마중하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2014.11.1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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