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는 것이 경배

2014.11.12 07:59

박상형 조회 수:38

싸우지 않는 것이 경배(계13:1~10)


당신의 이름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그 책에 당신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까?


신성모독하는 일을 여지껏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요.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온 땅이 놀라는 권세를 가진 세력을 따르지 않았다고요?
그래요. 하지만 놀라지는 않으셨나요?
혹 마음이 그쪽으로 약간 기울어졌던 적은 없었나요?


모두가 그를 존경하고 경배하는데 당신만은
절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다고요? 
맞아요 좋이요 그래야 해요 그런데요...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라는 강한힘을 가진 그와
혹시 싸워볼 생각은 해 보셨나요?


그 짐승이 힘이 세어보이기는 하지만
과장되어 보이는 것이라던데
저와 함께 싸워보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경배안하는 것이 절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싸움을 안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싸우다 힘이 달려 잡히면 잡히죠 뭐
싸우다 죽어도 할 수 없죠 뭐
하지만 이거 아세요 그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거


생명책에 기록될 사람이 이미 정해져 있는데요
그 사람은 하나님을 모독하지 않고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은 사람에서 머문 사람이 아니라요
잡힐 때 잡히고 죽을 때 죽더라도 인내와 믿음의 도구로
그 짐승과 처절하게 싸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내안에 처절함이 들어있어요
믿음안에는 전쟁이 들어있구요


생명책에 기록되어지는 증거인 인내와 믿음이
짐승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든 살든 개의치 않고
그와 현장에서 싸우는 거 그거 아닐까요?
살기남기에도 힘든 직장에서 일도 잘하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것 처럼 전도하고 제자삼는 것
그거 아닐까요?


나는 교회에서는 안수집사이지만
직장에서는 짐승과 처절하게 싸우는 직장선교사입니다.
오늘도 싸우기 위해 출근했습니다.
상사님들~~
일하다가 전투기질이 보여도 조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4.11.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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