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아니었구나!

2014.10.17 08:09

박상형 조회 수:33

지혜가 아니었구나!(전10:1~11)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다고 합니다.
서로 마음이 다르니 몸도 다르게 살라는 것일까요?
왼쪽에 있는 마음을 오른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과연 지혜일까요?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나는 우매자가
자신의 우매를 인정하고 지혜쪽으로 마음을
쉽사리 돌리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그의 마음(행동) 또한 자신이 생각하기에
지혜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생각하는 지혜가 다른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깨어져
자신의 우매함을 깨닫고 나서야 비로소 지혜쪽으로 마음을 돌리지요.
내가 그랬으니까요!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지혜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지혜가 아닙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는 경향을 늘 발동하기에
지혜롭지 못한 자신에게도 일정부분 지혜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말하는 지혜는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뀜에 따라
지혜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하나님 안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간이 지나도 모습이 추해지지 않을 것이며
그래야 환경에 따라 모양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에게 유익할 것이며
환경이 척박해져도 사람을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왼쪽에 있는 우매자를 강제로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왼쪽에 있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스스로 오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찬
지혜로운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2014.10.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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