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마담

2014.10.14 08:09

박상형 조회 수:46

악행마담(전8:9~17)


1. 하나님이 기다리신다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 째는,  스스로 뉘우치고 돌이키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고
   두번 째는, 죄 지은자가 변명할 수 없는
   심판의 적당한 때를 기다리시는 것이다.


2. 하나님이 심판의 적당한 때를 기다리신다는 증거로
   사람들은 악에 대한 징벌이 즉시 가해지지 않으면
   이것은 하늘이 아는 일이고 그 분이 싫어하시는 일이니
   다시는 죄를 짓지 말자는 선한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악행마담(악을 행하는데 마음이 담대한자)이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어떻게 살아야 할까?
   부드러움과 달콤한 죄와 친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딱딱하고 맛없는 낯설은 회개와 어울리는 것이 좋을까?
  

4. 부끄럽지만 죄를 짓고도 버젓히 잘 살아가는 사람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
   그런데 해 아래서 자세히 생각해보니
   그를 부러워했다는 것은 그가 잘 살아가는 모습뿐 아니라
   그가 죄를 짓는 것도 함께 부러워했다는 것이었다.
   죄 짓는 것까지 부러워하다니 정말 창피하다.
  

5. 내게 믿음이 있다는 것이 천만 다행이다.
   그렇다고 죄를 안짓는 다는 말이 아니다
   믿음은 지은 죄를 돌이키게 하는데 특효약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나에게 소리치기 때문이다.
   소리침을 받고 심한 꾸중을 받아도 이상하게 화가 안난다.


6. 내가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은 은혜위에 은혜다
   말씀을 가르치면서 나를 가르치지 않고는
   남을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을 자주 깨닫기 때문이다.
   난 내가 알 수 없는 미래를 가르치지 않는다. 
   난 내가 아는 하나님,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을 가르친다.
  

7. 우리의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내 마음을 드리고
   그 분이 말씀하시는 대로 합시다
   이것이 내가 가르치는 공부의 내용 전부다. 
   어제도 갔다왔지만 오늘도 가르치러 간다.
   편도 53키로(네이버기준)를 기분좋게 노래 부르며...
   (2014.10.1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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