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을 힘있게 하소서

2014.09.23 08:38

박상형 조회 수:70

나의 손을 힘있게 하소서(스6:13~22)


이스라엘의 성전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이 됩니다.
유다의 장로들과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마음이
화합하여 성전건축이 더 형통해 집니다.


성전공사에서 중요한 것은 공동체의 화합입니다.
성전을 짓는 이유는 포로생활로 인해 흩어지고 찢어진 마음이
하나님으로 하나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지어지면서 그동안 흩어지고 상했던 마음들도
새로 지어지게 될 것입니다.


화합하지 못하는 공동체에는
어쩌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성전이 다 지어지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드릴 예물이 정해지고 제사장은 분반대로
레위사람은 그 순차대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합니다.


공사에 더 많이 공헌한 사람의 생각도 들어가지 않고
성전을 세운 사람들의 공적비도 세워지지 않으며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합니다.


예배의 기준이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의 편리를 위해 예배의 모습이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기준이 사람이 아니고 모세의 책입니다.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포로로 끌려간지 칠십년만에 돌아와서 새로 지어진 성전이기에
지난 세월에 따라 기준이 바뀌어도 한참 바껴야
시대에 맞을텐데 여전히 기준은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입니다.


사람의 기준은 변해도 하나님의 기준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한 기준으로 운영되어 드려지는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왜 성전이 지어졌는지 알고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되는지 아는 것이
구원받은 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일 입니다.


오 주님!
일터에서 주님의 성전을 짓고자 하는 나의 손을
힘있게 헤 주옵소서.
(2014.09.23.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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