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짐
2014.09.05 08:11
채워짐(에3:1~15)
모르드개가 하만에게 무릎을 끓고 절을 하지 않습니다.
모르드개는 지금 왕명을 거역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있는 중 입니다.
절하지 않는 이유가 유대인이라서 그렇다고 밝힌 이유나
하만의 화가 모르드개 한 사람이 아닌
유대인 전체에게 번진 이유가 그 증거입니다.
그리고 더 결정적인 증거는
만약 모르드개가 개인적인 일로
그 명령을 거부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도우심은 없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베냐민지파 사울이 아각을 살려두었었는데
아각의 후손인 하만은 베냐민 지파 후손인 모르드개를
용서하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하만이 역사속에 있는 의리와 용서를 배우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왕의 총애를 받는 최측근이 왕비가 유대인인지,
왕비의 사촌오빠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는 이유는
배우려고 하는 모습이 아닌 가르치고 누리려고만 하는
교만한 모습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라의 자원을 개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사용하는 리더의 모습은 이젠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데
성경에서 또 보여주시는 것은
이런 사람은 언제까지 있을 것이니 그런 사람때문데 시험들지 말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만이 큰 세력을 사용하지만
그 힘 때문에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힘 또한
점점커지는 것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힘이 좋은데 사용되어졌으면 좋았을 것을...
내 힘, 내 자원, 내 모든 것은 전부 하나님 것이기에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을 더 많이 섬기며
하나님을 더 알리는데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육신의 것이 하늘의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기대하며...
(2014.09.0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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