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에스더

2014.09.04 08:30

박상형 조회 수:79

예쁜 에스더(에2:12~23)


저는 이쁘다고 하고
선배님은 예쁘다고 하시는 것
이것이 저와 선배님과의 차이입니다.
어제 후배직원이 나에게 해준 말입니다.


자신의 미의 기준은 얼굴이 전부이지만
나의 미의 기준은 거기에 다른 것이 더해진 것임을
후배 직원이 당연하다는 듯이 말을합니다.


왕후의 간택 기준은 얼굴이 전부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랬다면 모든 궁녀들이 다 사용하는 사제품을 마다하고
정해진 것만 사용하는 어리석은 짓을 에스더만
할리가 없었을테니 말입니다.


에스더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않은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른 경쟁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


나는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주관하고 있는 내시가
에스더에게 은혜를 베푼 일이나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 가지고 있는 왕 아하에수로가
한번에 에스더를 선택한 것이 그 증거입니다.


영혼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아름다움을 감싸앉고
있는 에스더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아담이 가장 최고의 사람이었듯이
(하나님이 직접 만들었으니까)
하나님이 지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임을 명심해 봅니다.


오늘 저녁 순장모임이 기대됩니다.
예쁜 사람들 만나러 가니까
(2014.09.0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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