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도!
2014.08.25 08:05
나 역시도!(막16:9~20)
믿음은 믿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믿는다고 말 할 수록 더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개가 두려움에 자신을 못 믿고 짖는 것과 비슷합니다.
믿음은 믿음 없음을 고백할 때 생깁니다.
가짜 믿음과 진짜 믿음은 섞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행위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인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주최가 나 자신일 때
믿음은 더 이상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아니게 됩니다.
믿음으로 한 자리 할 수 있다 믿었던
제자들과 및 함께 있던 사람들이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부활을 직접 목격한 마리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예수님과 동행한 두 사람의 말도 믿지 않았습니다.
마가는 마치 그들이 안 믿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닌
당연한 것이라는 것처럼 역시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나중에 예수님이 친히 나타나셔서 보이시고
꾸짖으신 후에야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 없음이 까발려지고
기존의 믿음들이 꾸짖음 당하고 난 후에야
믿음이 생겼고 믿음이 밖에서도 보여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리벙벙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의 확인함 없이 복음 전파를 명하십니다.
믿음은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행동들이 믿음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진 믿음들 주님의 제단위에 놓고
모두 태워야 겠습니다.
그리고 남는 것만 다시 집어넣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이렇게 기도하겠지요.
오 주님!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 주세요!
(2014.08.25.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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