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믿음의 실체
2014.08.14 07:51
내 믿음의 실체(막14:22~31)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러하지 않겠습니다.
베드로가 힘 주어 한 말입니다.
"다 버릴지라도..."
나는 이들과 다르다는 말입니다.
이중에서 내 믿음이 제일 좋다는 말입니다.
우리 열둘 모두는 주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 말을 하는 순간
주를 버리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다른 사람의 제자가 아니라
모두 예수님의 제자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동료제자들의 믿음을 팔아
자신의 믿음을 인정받고자 했습니다.
남의 믿음 팔아 인정받는 것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아닙니다.
아니나 다를까 예수님께 한소리 듣습니다.
"네가 오늘 세 번씩이나 나를 부인할거다"
그것이 너의 믿음이다 라는 말은 빼시고 말입니다.
믿음은 장담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남을 팔지 않습니다.
남보다 못해서가 아니라 예수님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부인당할 때 견고해 집니다.
내 믿음의 실체를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장담하고,
남 믿음 팔아 내 믿음 안심해하며
속을 꼭 감추고 있는 나보다
베드로의 믿음이 훨씬 낫습니다.
(2014.08.1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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