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다시 예전으로
2014.07.31 08:16
눈 뜨고 다시 예전으로(막10:32~45)
장님은 뛰지 않습니다.
그런데 장님이 뛰었습니다.
예수님이 부르신다는 소리를 듣고...
어떻게 뛰어갔을까요? 헐레벌떡?
뛰는 흉내만 낸것 같지는 않아요
그랬다면 다 아시는 예수님께서
구원해 주시지 않으셨을테니까요
부르신다고 뛰면 장님 아니잖아요?
장님이 뛰어간 것은
예수님이 부르신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의 눈은 이미 떠진거나 다름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눈을 뜨고 싶은 간절함, 그래서 소리를 쳤고
시끄럽다는 다른이의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 소리를 지르며 민폐끼치는 것이 참 믿음이 아닙니다.
장님의 믿음은 예수님의 소리를 듣고 반응한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자신을 구원한 믿음입니다.
재산이란 겉옷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겉옷을 버리고
보이지 않는 사람이 뛰어갔다는 것은
눈을 뜨고 난 뒤 과거의 삶과 단절하겠다는
의미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을 뜨기 전까지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눈을 뜨고 나서 까지도 포함됩니다
눈 뜨고 다시 예전으로는
믿음으로 치유된 것이 아닙니다.
어제 저녁 처형네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았는데
내 기도 덕분이라며 고마워 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처형네를 위해 또 기도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해 달라고...
좋은 소식은 이제 시작일 뿐 입니다.
더 좋은 소식을 위해 함께 가실꺼죠!
(2014.07.3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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