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원제까지 워~ 월매나

2014.07.25 09:13

박상형 조회 수:65

워~원제까지 워~ 월매나(막9:14~29)


"기도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귀신을 쫒아내지 못한 제자들이
그 이유를 물은 것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내가 기도하노니 귀신아 나가라"
그러면 이렇게 해야 하나?


늘 예수님과 함께 다니는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보여주시고
기도할 시간을 따로 할애해 주신적이 없는데
기도아니면 안된다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너무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생각하는 기도와 우리가 생각하는 기도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쫒아내지 못하고
그 여파가 예수님에게 까지 왔을 때
제자들에게 하신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언제까지 너희를 참으리요 하신 말씀에
답이 있어 보입니다.


함께 있다면 한 마음이 되어야 하든지
한 생각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말입니다.


가르쳐 주었다면 사용해야 하고
성장해야 하는데
여전히 제자리에 머무려는 것 말입니다.


수영장에서 만난 회사직원이 있습니다.
수영한지는 오래되었는지 곧 잘 합니다.
그런데 오래된 것에 비해 폼이 좀 엉성해
부족해 보이는 폼을 지적해 주었더니
이정도면 되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배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알게되지 못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 마음때문에 결정적일 때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해야할 것들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은 버리고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라는 생각도 버리고
끊임없이 배운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히브리어로 공부에는 끝까지 라는 말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하던데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될 때까지
예수님과 한 생각이 될 때까지 끝까지
말씀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내 마음에 꾹 눌러 주입해 봅니다.
(2014.07.2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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