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곳이라?...

2014.07.03 08:02

박상형 조회 수:53

한적한 곳이라?...(막:1:35~45)


내가 예수믿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육일동안 죄짓고 생활 하다가
칠안만에 교회에 와서 회개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때문입니다.
어제 한 직원에게 들은 뼈있는 소리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싫어합니다. 라는 말로
짧은 대화를 끝냈지만 뒷 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으실텐데
그것도 주 임무인 영혼구원도 아닌 병을 고쳐주는 부 임무를
한 사람을 위해 실행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왜 그렇게 변질되어서 알려지게 되었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찾는 이유가
병 고치는 기적만을 보고자 함을 간파하시고
인기가 사역을 방해함을 알리시고자
그 자리를 피하시는 겸손한 모습과


접촉이 금지된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고
직접 만져주시며 병을 고쳐주시는 인자한 모습
그 어디에서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는 데 말입니다.
 

기독교는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본질인 구원을 등한시하고 가만히 서있는 제자들과
집짓기와 인기에 전념하는 나 같은 태반의 사역자들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본질 회복은
바깥 한적한 곳에서 사역해도
소문나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영성있는
사역자들이 나타날 때 시작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한적한 곳이라?...
(2014.07.03.08: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2 호들갑떨지 마세요 박상형 2016.11.09 53
2461 말씀을 안다는 사람들이 박상형 2016.10.24 53
2460 근거있는 당당함 박상형 2016.08.21 53
2459 할 걸 해야지 박상형 2016.06.08 53
2458 이 율법으로 말하자면 박상형 2016.01.14 53
2457 파워~~~충전~~~! 박상형 2015.09.10 53
2456 시간 받아가세요~ 박상형 2015.08.22 53
2455 삶이 노하게 한다면 박상형 2015.08.17 53
2454 나 잡아가라 박상형 2015.03.10 53
2453 내가 먼저 말했다 박상형 2014.07.30 53
» 한적한 곳이라?... 박상형 2014.07.03 53
2451 속지마세요 박상형 2014.05.26 53
2450 귀신이 답입니다 박상형 2017.02.03 53
2449 하나님 앞에서개 박상형 2021.11.24 52
2448 그리 생각하였건만 박상형 2021.11.22 52
2447 선지자 노릇 박상형 2017.07.01 52
2446 너는 믿음 없어! 박상형 2017.06.26 52
2445 “듣고 계시죠?” 박상형 2017.05.29 52
2444 하나님의 책임 박상형 2017.05.06 52
2443 이기주의자 박상형 2018.01.22 52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1
어제:
3
전체:
499,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