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곳이라?...
2014.07.03 08:02
한적한 곳이라?...(막:1:35~45)
내가 예수믿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육일동안 죄짓고 생활 하다가
칠안만에 교회에 와서 회개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 때문입니다.
어제 한 직원에게 들은 뼈있는 소리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싫어합니다. 라는 말로
짧은 대화를 끝냈지만 뒷 맛이 개운치 않습니다.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
한 사람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으실텐데
그것도 주 임무인 영혼구원도 아닌 병을 고쳐주는 부 임무를
한 사람을 위해 실행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왜 그렇게 변질되어서 알려지게 되었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찾는 이유가
병 고치는 기적만을 보고자 함을 간파하시고
인기가 사역을 방해함을 알리시고자
그 자리를 피하시는 겸손한 모습과
접촉이 금지된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고
직접 만져주시며 병을 고쳐주시는 인자한 모습
그 어디에서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는 데 말입니다.
기독교는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본질인 구원을 등한시하고 가만히 서있는 제자들과
집짓기와 인기에 전념하는 나 같은 태반의 사역자들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본질 회복은
바깥 한적한 곳에서 사역해도
소문나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영성있는
사역자들이 나타날 때 시작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한적한 곳이라?...
(2014.07.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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