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다음 수종

2014.07.01 08:28

박상형 조회 수:57

순종다음 수종(막:1:1~15)


예수님은 하나님입니다.
사람이 되어 세상에 오셨지만
당신이 하나님이신 것은 변함없으며
본인도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타나시기 전에 요한이 먼저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길은 이미 예비되었고
성경에 이미 기록된 바 된 길이었기에
굳이 요한을 통해 길을 준비시키시지 않아도 되지 싶은데
요한을 보내신 하나님의 생각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물위에서 올라오시자
하늘문을 열어 성령을 보내주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것이 사람에게는 너무 기쁘고 황홀한 소리였을테지만
에수님의 입장에서는 마치 자신의 위치를 한번 더 각인시키는
소리로 들리지 않았을까 하는 사소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는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시고
마귀를 통해 시험을 해 보십니다.
시험이 통과되고 난 후 천사들의 수종을 받긴 했지만
예수님이 기분 나쁘지 않으셨을까 모르겠습니다.
(나를 못 믿으시는 겁니까?)


하나님이신데 사람이 되셨습니다.
이미 길을 알고 있는데 간섭하시고
당연히 가야하는 길인데 확인하시고 시험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발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예수님의 생각은 없습니다.
다 순종하고 나니까 천사들이 수종을 듭니다.


하나님의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순종임을 알게됩니다.
하나님도 자신에게 순종하셨기에
순종없는 주의 길은 있을 수 없습니다.


순종으로 등장하시고 순종으로 마무리 하신
예수님의 길을 순종으로 따를 것을 다짐해봅니다.
(오늘은 인턴 두명이 나에게 배정된 날,,,복음을,,, 야호~)
(2014.07.0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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