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히도벨

2014.06.03 08:26

박상형 조회 수:31

아!~히도벨(삼하17:1~14)


1. 아히도벨의 지금 다윗을 쫒아가자는 계략은
   다윗의 뒤통수를 치는 묘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지금 굴에 숨어있지 않고
   요단강을 건너지도 않은 채 지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후새는 자신의 계략이 채택된 후에도 걱정이 되어
   다윗왕에게 요단강을 빨리 건너라며 전령을 보냈습니다.


2. 아히도벨의 계략은 백성을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만 죽이면 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겠다면 누가 왕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히도벨의 계략안에 있는 것입니다.


3. 아히도벨의 계략은 창조적입니다.
   아히도벨은 계략을 창조했고 후새는 계략을 수정했습니다.  
   창조가 어렵지 수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후새가 먼저 말하고 아히도벨이 뒤에 말했다면
   아히도벨의 계략이 채택되었을 것이고
   다윗왕은 오늘밤 죽었을지 모릅니다.
   다소 허접해보이더라도 창조를 무시해선 안됩니다.


4. 그러나 어쩐일인지 이렇게 좋은 아히도벨의 계략이
   채택되지 않고 후새의 계략(백성을 생각하지 않고
   다윗에게 시간을 벌어주는)이 더 낫다고 평가되어
   국민투표결과 채택되었습니다.
  

5.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나온 것이 좋은 것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히도벨의 지략은 자신으로부터 나왔지만
   후새의 지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습니다.


6.  내 생각, 내 말의 근원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
    오늘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2014.06.03.08:5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2 한 번 싸워볼까? 박상형 2014.05.30 31
» 아!~히도벨 [1] 박상형 2014.06.03 31
2100 먹을것을 주라 박상형 2014.07.14 31
2099 아 옛날이여~ 박상형 2014.10.05 31
2098 드러내세요 박상형 2015.11.26 31
2097 “역시!” 박상형 2016.01.23 31
2096 인정하면 보입니다 박상형 2016.09.03 31
2095 세상이 나를 바쁘게 해도 박상형 2018.02.13 31
2094 나도 끼워주세요! 박상형 2018.04.06 31
2093 정당한 문제제기 일까요? 박상형 2017.07.31 31
2092 그날이 오면 박상형 2017.08.31 31
2091 아직 갈 길이 머네! 박상형 2017.12.25 31
2090 말이 아닌 능력 박상형 2018.01.12 31
2089 꼭 찾으세요 박상형 2016.12.07 31
2088 맛보고 가세요 박상형 2016.11.21 31
2087 죽자고 덤빌 일들 박상형 2018.05.31 31
2086 주는 주시다 박상형 2018.06.05 31
2085 무슨 권세냐고 물으신다면... 박상형 2018.06.09 31
2084 아깝고 아쉬운 일 박상형 2018.06.12 31
2083 누구새끼? 박상형 2018.06.15 31

카페 정보

회원:
26
새 글:
0
등록일:
2011.05.09

로그인

오늘:
1
어제:
7
전체:
499,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