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하늘 하늘옷

2014.05.20 08:29

박상형 조회 수:132

하늘 하늘 하늘옷(삼하12:1~14)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비방받을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다윗이 지은 죄로 인해
사탄이 하나님을 비방할 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아마 이렇게 비방했을 것입니다.
이 자가 당신이 그렇게 자랑하던 사람입니까?


사탄에게 비방받을 거리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과 다윗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알게됩니다.
다윗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고
다윗의 행동이 곧 하나님의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꿈을 꿨습니다.
꿈에 내 순장님이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
순장님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셨고 즐겁게 지냈지만
내 모습을 약간은 창피해 하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옷을 잘 입으라며 한 가게를 알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옷을 잘 입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순장님의 눈에는 이 좋은 옷이 안 보이시나보지
하면서 꿈을 깼습니다.


평소 꿈은 곧 잊혀지는데 이번 꿈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이
무언가 멧세지가 있는 듯 하여 곱씹어보다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내가 잘 입는 옷은 세상의 옷 이었고
내가 잘 못 입은 옷은 천국의 옷 이었습니다.
세상의 옷을 입고 순장님을 만나니
순장님이 나를 창피해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도 천국 옷 대신 세상의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다윗을 창피해 하십니다.
그 일이 자신을 업신여기는 일이라고 하십니다.


출근복장보다 천국복장에 더 신경써야 겠습니다.
내가 창피한 것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지만
하나님이 창피한 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에게 비방거리를 주는 일 이니까요!
사단에게 일거리를 주지 맙시다.


오늘 내가 입을 하늘 옷은 전도입니다.
아침 운동시간에 내 말에 관심을 보인 신입사원...
그에게 입힐 하늘옷을 가지고... 하늘 하늘...
(2014.05.2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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